지피클럽 청광 썬 스프레이 인기
중국서 1월 500억원 매출
국내 마케팅도 강화
중국을 중심으로 화장품 제조·판매를 하고 있는 지피클럽이 1월 매출 500억원을 넘겼다고 22일 밝혔다.
지난해 중국 전자상거래법 개정에 따른 위생허가 단속이 강화되면서 국내 화장품업계가 고전하고 있는 상황에서 선전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올해부터 시행된 중국 전자상거래법에 따르면 중국내 온라인몰에서 판매활동을 하려면 반드시 등록을 해야 한다.
중국 수출에 많은 부분을 의존하고 있는 국내 화장품 업계는 중국 전자상거래법 개정으로 인해 지난해 12월부터 매출이 감소하고 있다.
반면 지피클럽은 제이엠솔루션 (JMsolution)마스크팩을 중심으로 중국 소비자들로부터 인기를 끌면서 매출이 오르고 있다. 특히 지난해 뜨거운 반응을 보인 '청광 썬 스프레이' 등 썬 케어 제품은 선주문이 몰려 올해 판매가 더욱 급증할 것으로 예상했다.
지피클럽은 국내시장도 확대할 예정이다.
지피클럽 대표 브랜드인 제이엠솔루션은 올해 시코르 랄라블라 롭스 등 국내 건강미용편의점에 입점했다. 또 상반기 면세점 입점과 홈쇼핑 판매도 진행 할 예정이다.
김정웅 지피클럽 대표는 "올해 국내뿐 아니라 중국, 베트남 등 동남아시장 판매채널을 꾸준히 확장해 글로벌 브랜드 구축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제이엠솔루션은 지난해 이병헌 한효주 김고은을 모델로 기용해 본격적인 브랜드 홍보를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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